【평창】속보=평창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본보 2025년 12월 19일자 15면)하기 위한 고용주 교육 강화에 나섰다.
평창군은 6일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이뤄진 설문조사에서 평창에서 근무한 계절근로자들이 재입국 의사는 높았지만, 기존 고용주와의 재계약을 원하는 비율은 절반에 그친 점을 반영해 마련된 후속 조치다.
교육에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348개 농가가 참여했으며, 인권 보호 및 폭력예방,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 관련 법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사항 등 고용주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이 다뤄졌다.
강좌는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 맡아 성희롱·성폭행 등 폭력 예방과 인권침해 방지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김미란 농정과 농촌인력팀장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평창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용 농가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불신을 예방함으로써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안정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역 농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인력”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인권을 존중하는 고용 문화가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