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승세등비(乘勢騰飛:기세를 타고 더 높이 도약한다)’로 정하고 도시 변화와 민생 안정을 두 축으로 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 운영방향과 핵심 과제를 발표하며 “도시 변화의 기세를 결실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2026년을 도시 전환의 해로 삼고, 주요 사업의 착공과 민생 안정의 이중 기조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6+1 전략’으로 미래도시 토대 마련= 춘천시는 ‘6+1 미래도시 전환 전략’을 통해 교육, 민생경제·첨단산업, 문화·관광, 도시건설, 보건·복지, 환경·농업 등 6대 분야에 인공지능(AI) 선도도시 전략을 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교육도시위원회 등 5대 교육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지역 교육력 제고에 나서며, 중소기업 지원 강화와 바이오산업 고도화로 민생경제도 뒷받침한다.
■도시 인프라 확충…교통망·문화기반 강화= 춘천시는 춘천역세권 개발, 기업혁신파크 조성, 옛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등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소양8교와 서면대교, GTX-B 춘천 연장, 제2경춘국도 등 교통망 확충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도시 접근성과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립미술관 건립, 호수지방정원 조성 등 문화 인프라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복지·행정 혁신…AI 전환으로 체감도 제고= 복지 분야에서는 복합복지센터와 청소년문화센터, 공공보건 강화 등을 통해 시민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한다. 특히 AI 산업과 교육,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행정 서비스의 체감도를 높이고 미래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육 시장은 “올해도 원칙과 경청의 기조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흔들림 없이 해나가겠다”며 최근 집행부 안팎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기 인사와 관련해서는 “능력과 성과를 우선 반영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