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약대' 8곳 대학의 2026학년도 정시 경쟁률이 11대 1로 기록됐다.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6일 종로학원이 전국 109곳 의치한수약 대학 지원자 수를 분석한 결과 강원도내에선 155명 모집에 1,717명이 지원하며 11.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대비 지원 인원은 449명(20.7%)이 줄었지만 모집 정원 자체가 줄어들면서 경쟁률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권 '의치한수약' 대학의 모집 인원은 2025학년도 의대정원 확대로 199명까지 증원됐다가 올해 155명으로 줄었다. 전국 109곳의 평균 경쟁률은 7.23대 1로 집계됐다. 2,532명 모집에 1만8,297명이 지원했다. 전년대비 지원인원은 6,000명이 줄었다.
특히 분야별로 경쟁률이 높은 상위권 대학에 강원권 대학도 포함됐다. 치대는 강원대(강릉)이 13.4대 1로 전북대(10.4), 원광대(7.5), 전남대(6.8), 조선대(6.3)와 함께 상위 5개 대학에 꼽혔다. 한의대는 상지대가 22.2대 1의 경쟁률로 동국대(25.5대1) 다음으로 두번째 높았다. 수의대는 강원대가 8.8대1의 경쟁률로 전국 상위 5위를 기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모집 정원 축소 영향으로 읟 ㅐ지원자 수 감소는 예상할 수 있었으나 감소 폭은 생각보다 크게 나타났다"며 "2026학년도 정시 지원 상황으로는 의대 선호도 하락에서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의약학계열 전체로 선호도 하락 흐름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역의사제 도입 등 의대 모집정원 변수에 따라 흐름은 달라질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