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릉에는 지난달 26일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31일 건조경보로 격상돼 6일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이날 기준 실효습도(목재의 건조를 나타내는 습도)는 강릉 26%, 성산면 28%로 화재 위험이 매우 큰 상황으로 분류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강릉에서는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연곡면 신왕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2㏊가 타버렸고,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강동면 심곡리의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강릉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2월1일부터인 봄철 산불조심기간보다 한 달 앞선 지난 1일부터 산불상황실을 조기 운영 중이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명을 투입해 산불 예방 순찰활동, 불법소각행위 단속, 산불 대응·진화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는 읍면동에도 산불 감시 요원을 조기 배치할 예정이며, 산불 발생 시에는 가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모두 투입해 초동진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산불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낙엽과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 화목 보일러,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하며, 캠핑이나 산행 시에도 인화물질 소지 금지,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화목 보일러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거나 쓰레기 등을 소각하는 경우 현장에서 바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