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노인 일자리 사업장 음식업소와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등이 저가로 식사를 제공하면서 지역 음식업소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월~금요일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삼척시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은 1인당 2,000원씩 자부담으로, 만 60세 이상 또는 부부일 경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1일 평균 500여명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 일자리 사업장으로 운영되는 음식업소는 동지역내 3개소, 도계지역에 1개소 등이 운영되는데,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비교적 저가인 1인당 6~7,000원의 식대를 지불하면 식사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반 음식업소들은 노인복지관 경로식당과 노인 일자리 사업장 식당들의 운영취지는 이해하지만, 이용자 제한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아, 일반 음식업소들이 영업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외식업중앙회 삼척시지부에 따르면 1,300여개 회원업소 가운데 매월 1만3,000원~1만5,000원의 회비를 납부하지 못하는 업소가 200개가 넘어섰고, 지난 1년 사이 지역내 음식업소 60여개가 휴·폐업한 상태라고 밝혔다.
A 음식업소 관계자는 “경제사정이 넉넉한 일부 시민들까지 경로식당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영세 음식업소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며 “지역경제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시민 B씨는 “대한노인회가 추진중인 노인연령 상향 조정이 이뤄지던가, 경로식당 등의 이용자들의 자부담 비중을 조정해 일반 음식업소들의 손실을 해소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