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원지역 민심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가며 '강원=보수 텃밭'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보였던 양당 지지도가 새해 첫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지며 입지자들의 희비도 엇갈리는 모습이다.
G1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2일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2.1%, 국민의힘 34.8%의 지지율을 보였다. 양당간 격차는 7.3%포인트로, 민주당이 오차범위(4.0%포인트) 밖에서 앞섰다.
본보가 지난해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40.8%, 국힘 37.0%로 양당이 오차범위(±4.4%포인트) 내에서 접전을 보였다. 두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두달 사이에 민주당 지지도는 상승한 반면 국민의 힘 지지도는 하락했다.
국회의원 선거구별 결과를 보면 '동해-태백-삼척-정선'과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구 2곳에서만 양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 경합 양상을 보였고, 나머지 4곳에서는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 우세였다.
민주당 도당은 지지도 상승 배경으로 대통령 국정 수행 성과를 꼽고 있다. 이 대통령의 미국 관세 협상, 코스피 4500선 돌파 등 그간의 성과가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지난해 9월 강원권 타운홀미팅에서 민통선 북상 등 특별한 보상 등을 약속했던 것도 지지율 상승에 한몫을 했다”며 “도민들의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국힘은 여당의 공세적인 '내란 프레임'과 내란전담재판부법 통과·시행 등이 주요 쟁점으로 자리하며 보수 지지층 이탈이 늘어났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도당 관계자는 “우리 당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를 알 수 있었다”며 “도민들의 요구와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정책과 비전으로 지지도를 만회하겠다”고 했다.
[조사 개요]
■의뢰기관 : G1방송
■조사기관 : (주)리얼미터
■조사지역 및 대상 : 강원특별자치도 만18세 이상 남녀 2,509명
■조사 기간 : 2026년 1월 1일(목)~2일(금)
■표본구성 : 무선 전화 가상번호 100%
■표본 추출 : 성별/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 추출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조사 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응답률 : 7.6% (총 3만2,989명 중 2,509명 응답 완료)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 부여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강원일보 창간 80주년 기념 강원특별자치도 주요 이슈 여론조사 개요]
■의뢰기관 : 강원일보
■조사기관 : (주)리얼미터
■조사지역 및 대상 : 강원특별자치도 만 18세 이상 남녀 2,019명
■조사기간 : 2025년 10월31일(금) ~ 11월1일(토)
■표본구성 : 무선 전화 가상번호 100%
■표본 추출 :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 추출
■표본오차 : 95%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응답률 : 6.5%(총 3만1,173명 중 2,019명 응답 완료)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 부여(2025년 9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