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홍준표, 제명 위기 한동훈 겨냥 “배신자 응징 안 하면 또다른 배신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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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5일 제명 위기에 처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배신자를 응징하지 않으면 또다른 배신자가 속출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와 지속적으로 대립각을 이어오던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동훈이 제명되어야 하는 이유는 윤석열과 권력 다툼을 하면서 정권을 붕괴시킨 책임을 묻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어 "나는 30여 년 정치하면서 계파를 만들어 본 일도 없고 계파의 졸개가 되어본 일도 없다"면서 "국회의원은 헌법상 독립된 입법기관이고 그런 국회의원을 존중하고 존중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한낱 계파의 졸개로 전락하여 국민의 행동대장이 아니고 계파의 졸개가 된 현실이 서글프고 불쌍하기조차 하다"면서 "박근혜 정권 붕괴 때도 친박 핵심들은 살아남았고 또 그들이 아직도 그 당의 핵심으로 행세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연합뉴스.

그러면서 "책임 정치의 실종이 윤석열 정권의 붕괴를 가져온 것"이라면서 "보수의 핵심 가치는 책임 정치인데 무책임과 뻔뻔함으로 정치생명을 이어 가려고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 당은 정말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참담함을 새삼 느끼게 한다"라고 일갈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14일에도 "정치검사는 그 당에 다시는 얼쩡거리지 못하게 하라. 배신자를 그대로 두면 또 그런 사태가 일어난다", "한동훈은 윤석열의 종물에 불과하고, 한동훈 패거리들은 한동훈의 종물일 뿐"이라며 한 전 대표를 향한 융단 폭격을 통해 당의 내부 쇄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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