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여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검찰에 송치됐다.
경남경찰청은 강제추행 혐의로 하 군수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하 군수는 지난해 2월 하동군보건소에서 열린 여성단체 정기총회 행사에서 A 군의원을 끌어안은 혐의를 받는다.
A 의원은 지난해 9월 하 군수를 경찰에 고소했다.
하 군수는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진 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하동군에서는 다음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공무원 등이 지역 주민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6일 경남경찰청은 지난 2023년 추석을 앞두고 지역 주민에게 50만원 상당의 포도를 기부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하동군 공무원 A씨와 운반책 B씨, 전달책 C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23년 9월 하동군 주민 20명에게 2만5천원 상당 포도 1상자씩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선물을 받은 주민들은 C씨가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하 군수의 다음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 기반 확보를 돕기 위해 이러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씨 범행과 하 군수와의 연관성도 조사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