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올들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혜택을 확충하며 출산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2026년부터 다태아 출생 산모, 1년 미만 거주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 아이 낳기 좋은 도시 구축에 나섰다. 이에 따라 양양군에서 1년 미만 거주했더라도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산모는 조리원 이용 시 7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개월 미만인 산모도 50% 할인 혜택 적용 대상이다. 산모 본인이 거주하지 않더라도 배우자가 6개월 이상, 1년 미만 거주한 경우 6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제, 고성 등 산후조리원이 없는 인근 지역 산모도 30% 할인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양양 공공산후조리원은 개원 첫해인 2024년 총 92명의 산모가 이용한 데 이어 2025년에는 157명이 이용하는 등 높은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해, 전국 산후조리원 평균비용(2025년 6월 기준 보건복지부 현황) 367만원 대비 10% 남짓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하고,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도 해소했다.
아울러 쾌적한 객실과 전문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는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용자 만족도는 99%를 웃돌고 있다. 양양군의 출생아 수는 2023년 78명에서 2024년 93명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에도 출생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