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철거 예정 건물을 농촌 소통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목 받고 있다. 군은 이와 같은 농촌 소통 거점공간 육성을 2026년에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건물 노후화로 철거가 예정돼 있었으나 양양군의 리모델링 사업 통해 지난해 9월 'Study, 쉼' 건물로 탈바꿈했다. 'Study, 쉼'은 주민 교육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시청각 교육과 회의가 가능한 전용 교육장과 주민들이 편안히 머물 수 있는 실내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다.
건물 외부에는 주민 휴식을 위한 소규모 야외 쉼터도 조성 중이다. 군은 준공 이후 약 500여 명의 주민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농업인대학 수료식, 시군 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 작목별 연구회 월례회의, 청년·로컬비즈 간담회 등 농업기술센터 주요 교육과 회의 등을 개최했다.
당초 군은 현북면 법수치리에 위치한 폐교(현성초 법수치분교장)를 활용해 귀농·귀촌인 교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상 리모델링이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발생하자 계획을 전환,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사업은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고, 총 사업비는 4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2026년을 맞아 시설 운영을 더욱 본격화하고, 'Study, 쉼' 을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공간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황병길 양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야외 쉼터 조성까지 완료되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양양군의 대표적인 활력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