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불가능하다던 ‘코스피 5천’ 현실화되자 폄훼로 선회…김지호 “나경원의 난가병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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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불어민주당 김지호 대변인 캡처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정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나 의원이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코스피 5천’ 공약을 두고 '허황된 구호', '신기루'라며 실현 불가능하다고 단정했던 점을 먼저 짚었다.

이어 "그러나 실제로 코스피 지수가 5천 선을 돌파했다며, 현실이 예측을 넘어섰다면 정치에는 최소한의 성찰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나 의원은 판단이 틀렸다는 인정 대신 '연금을 동원했다', '몰염치한 착시'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성과 자체를 폄훼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울산 타운홀 미팅에서 코스피 5천 돌파로 국민연금 보유 자산이 약 250조 원 증가해 연금 고갈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덜게 됐다고 설명한 점을 언급했다.

이는 기업이 제대로 평가받을 경우 그 성과가 정부가 아닌 국민 전체의 재산으로 돌아간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공적 연기금의 투자 성과는 조작이나 ‘동원’의 결과가 아니라 국민의 노후와 자산 가치를 키운 정상적인 결과라며, 이를 정치적 프레임으로 왜곡해 폄훼하는 것은 국민의 자산 증가마저 공격 대상으로 삼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또 "불가능하다고 단정했던 일이 현실이 되자 의미를 깎아내리고 동기를 의심하는 모습은 정책 비판이 아니라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지 않기 위한 합리화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틀린 예측 앞에서는 사과가 없고, 성과 앞에서는 폄훼만 남는 정치라며, 이것이 나경원 의원이 보여주는 ‘난가병 정치’의 실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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