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상징물인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가 강원에 닿았다.
26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는 다음달 25일까지 원주에 머문다. 이후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춘천교구에 머무를 예정이다. 강원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교구를 순례하는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의 여정은 2027년 5월 30일 전주교구에서 마무리된다.
‘WYD 십자가’는 ‘구원의 특별 희년’(1983~1984년) 상징물로 처음 제작된 이후 40여 년간 전 세계를 돌며 희망과 위로를 전했다. ‘WYD 성모 성화’는 2000년 대희년에 열린 로마 WYD에서 처음 선보인 후 2003년부터 십자가와 함께 공식 상징물이 됐다.
지난 21일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를 인수한 원주교구는 26일 현재 구곡성당서 순례를 이어가고 있다. 여정은 정선성당, 평창성당, 영월성당, 황지성당 등 영서지역 곳곳에 닿을 예정이다. 또한 교구는 다음달 7일 배론성지서 교구대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최근 교구대회 발대 미사를 거행한 춘천교구도 다음달 25일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를 인수받고 세계 청년들을 맞이할 준비에 나선다. 주교회의는 상세 순례 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WYD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주교 행사로 2027년 8월 한국에서 제41차 대회가 개최된다. 일주일 간 진행되는 행사에는 레오 14세 교황을 비롯한 전 세계 신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구대회는 전국 15개 교구에서 열리는 사전 행사로, 약 9만 명의 신자가 교구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추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