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민주당 “토크 콘서트 R석 7만 9천? 장사하나?”…한동훈 “'공천 로비·딸 축의금' 민주당이 비즈니스 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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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사진 왼쪽부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토크 콘서트를 열 계획임을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한 전 대표가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

포문은 민주당이 먼저 열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국민을 향해야 할 정치가 장사로 전락했다"며 "한 전 대표가 토크 콘서트를 열면서 좌석 등급을 나눠 R석은 7만9천 원, S석은 6만9천 원, A석은 4만5천원을 받겠다고 한다. 자신을 더 가까이에서 보려면 돈을 더 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와 한 전 대표 사이의 볼썽사나운 당권 투쟁으로 얼룩져 있다"며 "국민을 관객으로, 정치에 가격·등급을 매기는 이 오만한 정치 비즈니스를 당장 중단하고 자중하라"고 촉구했다.

그러자 한 전 대표도 즉각 반박에 나섰다.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토크 콘서트에서 어떤 명목으로든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데, 비즈니스니, 장사니, 정치자금이니 하는 말이 가당키나 한가"라고 맞받아쳤다.

그는 무소속 김병기·강선우 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연루된 공천 로비 의혹, 최민희 의원의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을 "진짜 정치 장사, 진짜 정치 비즈니스의 본산"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원내대표를 향해 "공천뇌물 특검을 온몸으로 막고 있는 민주당 원내대표의 입에서 제가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 토크콘서트를 정치 장사·비즈니스라고 폄훼하는 말이 나오는 것이 참 뻔뻔스럽다"고 일갈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이른바 '당원게시판(당게) 사태'로 지난 달 29일 국민의힘에서 제명됐다. 그는 오는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며 지지세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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