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봄을 알리는 꽃으로 벚꽃이나 개나리, 진달래를 꼽죠. 하지만 제겐 ‘민들레’입니다”
손병순 작가의 초대 개인전 ‘민들레~봄을 만나러 가다’가 오는 19일까지 원주 갤러리 원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인전은 작가와 원주의 특별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2년 전 ‘원주 인터불고 아트페어’에 참여했던 손 작가는 강원 도민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을 느꼈다. 그 마음들에 대한 보답으로 새로운 전시를 마련했다. 강원도민들의 마음에도 봄이 찾아오기를 바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작인 ‘봄을 만나러 가다’를 비롯해 총 2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주변의 따스함을 즐기자는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며’, ‘온유’ 등이 소개된다. 일상에 지쳐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던 시기, 작가는 다시 꽃피우는 민들레를 보며 깨달음을 얻었다. 그의 그림 속 민들레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손 작가는 “제 그림을 보는 분들이 그저 마음 편하게 ‘온유’와 ‘사랑’을 느끼고 가셨으면 한다”며 “봄을 기다리는 길목에서 민들레가 전하는 소박한 행복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