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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숲·미식 결합한 체류형 관광 ‘숲슐랭 가이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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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주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도내 유일 선정
인제활성화사업단 주관 …사계절자원 산림 미식 자원 연계

인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계절 체류형 농촌관광사업의 기반이 마련됐다. 사진은 자작나무숲 전경.

【인제】인제군이 11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계절 체류형 농촌관광사업의 기반이 마련됐다.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농촌관광 운영주체와 연계·협력해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체험·관광·식사·숙박이 결합된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년 사업 대상지는 전국에서 총 5개 지구가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인제군이 유일하게 지정됐다.

(사)인제활성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참여해 사업계획을 제출했고, 사업단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2026년부터 2년간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 브랜드는 ‘숲슐랭 가이드-in 인제’이다. 인제군의 사계절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 자원을 농촌마을과 연계하고, 미식 요소를 접목한 체류형 농촌관광 모델이다. 기존의 단발성 방문 위주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재방문형 관광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봄에는 곰배령 일대을 중심으로 한 야생화 숲 체험 프로그램을, 여름에는 아침가리계곡 트레킹과 소양호 숲 체험, 숲속 캠핑 등 물과 숲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을에는 구상나무숲과 백담계곡을 연계한 단풍·농산물 수확 체험을, 겨울에는 자작나무숲을 활용한 설경 중심의 숲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계절 관광 수요를 분산시킬 계획이다.

정연배 인제활성화사업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농촌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농촌체험마을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인제군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농촌관광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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