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인기 포토존 가운데 한 곳인 ‘하평 철도건널목’이 폐쇄됐다.
14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 곳을 통과하던 열차가 선로에 있는 관광객들을 발견하고 급정거를 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구간은 일반열차와 KTX 운행 선로이며, 곡선 구간 이후 곧바로 건널목이 설치돼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기관사들이 운행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코레일 강원본부 측은 철도 안전운행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하평건널목 통행을 금지하고 동해시에 해당 구간의 관광객 출입을 통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와 코레일 측은 오는 24일 구름다리, 지하도 등 건널목 개선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하평 건널목은 최근 SNS를 통해 사진 명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급증, 선로 무단 침입과 선로를 따라 보행하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기간에 하평 건널목은 물론 어달삼거리 등 최근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