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은 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복권기금 2억 원을 전액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복권기금 2억원을 활용해 정선읍 신월리 866번지 정선프란치스꼬의집 일원에 산림복지 나눔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회·경제적 여건 등으로 산림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계층을 포함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숲을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산림복지사업으로 기획됐다.
나눔 숲은 정선읍 사회복지시설인 정선프란치스꼬의집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되며, 조성 면적은 총 1,563㎡ 규모에 이른다.
숲 조성은 오는 10월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으로 설계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에 산림복지 이용자의 특성과 시설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나눔숲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무장애 숲길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산책로는 휠체어 교행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폭을 확보하고, 단차를 최소화해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또 데크, 의자 등 휴식시설을 적절히 배치해 이용자가 숲속에서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산림복지 나눔숲이 조성되면 정선프란치스꼬의집 입소자의 일상적인 산책과 외부 활동은 물론, 계절과 상황에 따라 소규모 공연이나 시설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이번 나눔숲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성격의 복권기금을 확보해 추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중증장애인과 지역 주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산림복지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