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속보]반려견 놀이터서 ‘낚싯바늘 박힌 빵’ 투척 의심 장면 CCTV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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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바늘 박힌 빵. 사진=연합뉴스

전남 나주시 금천면의 한 반려견 놀이터에서 낚싯바늘이 박힌 빵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행정 당국이 범행 당시로 추정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경찰에 제출했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현장 조사를 통해 확보한 금천면 일대 영상 가운데, 오토바이를 타고 온 신원 미상의 인물이 비닐봉지를 놀이터 방향으로 던지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지난 16일 경찰에 넘겼다.

이 영상은 지난 14일 오전 6시 50분께 반려견 놀이터 인근 부지를 촬영한 것으로, 오토바이에서 내린 인물이 비닐봉지를 던진 뒤 비닐봉지에서 한손으로 쥘 수 있는 물체를 꺼내 같은 방향으로 2∼3차례 더 던지는 모습, 그리고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떠나는 장면이 녹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또 기존에 놀이터 내부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빵 3개와 별도로, 인근 부지에서 낚싯바늘이 박힌 빵 2개를 추가로 찾아 수거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놀이터 주변에 안개가 짙게 끼어 오토바이 번호판과 인물의 인상착의는 선명하게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해당 인물이 이른바 ‘낚싯바늘 빵’을 던진 것으로 보고 경찰에 영상 분석과 수사를 의뢰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영상 확인 결과 수상한 행동이 포착돼 경찰에 자료를 넘겼다”며 “이용객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난 14일 오전 11시께 낚싯바늘이 박힌 빵이 발견됐다. 민원을 접수한 시는 현장에 출동해 빵을 수거했고, 동물 등록을 한 주민만 출입할 수 있도록 출입구에 QR코드를 설치하는 등 관리 조치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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