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군이 다음 달부터 군비와 도비 144억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극한 호우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동절기 이후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며 건설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공사가 추진 되는 곳은 지방하천인 성동천 화동지구, 지역 내 소하천 290곳 중 7곳이다. 현행법상 지방하천은 광역지자체, 소하천은 기초지자체가 관리한다.
성동천 화동지구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349억원(도비 60%)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8.95㎞ 규모의 제방을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고, 계속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소하천 정비사업에는 군비 44억원이 투입된다.
내촌면 와야리 일원 망전천 소하천 정비사업은 다음 달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이 목표이며, 제방 500m 정비와 상자형 구조 교량을 설치해 수해 예방 효과를 높인다. 중조항천, 생곡천, 안말천 등 주요 소하천 정비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10개 읍·면에 45억원을 재배정했다. 소하천 유지보수 23억원, 하천 퇴적토 준설 15억원, 하천 가꾸기 7억원 등이다. 각 지역 실정에 맞춰 안전하고 쾌적한 수변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국가 하천인 홍천강 안전 점검, 시설물 유지 관리를 위해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
이득선 건설과장은 “국지성 집중호우 위험이 커진 만큼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을 추진하고,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