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월 초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6·3 지방선거에 본격 등판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대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 중인 우 전 수석은 실제 판세에 대해 “(자신이)2% 이기고 있다”고 분석하며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우 전 수석은 19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다음달 2일) 출판기념회를 출정식처럼 생각하고 있다. 곧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계획으로 현재 각종 서류 등을 준비중”이라며 “공약 연구와 발굴에도 매진하고 있다. 나름대로 구상해왔고 도당에서 18개 시·군 정책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자료를 기본으로 풍성한 아이디어를 추가하기 위해 계속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출마 계기와 캠프 운영 구상도 밝혔다. “2022년부터 강원지사 출마를 진지하게 검토해왔고 지난 대선 당시 화천에서 경청투어 중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을 받으며 결심을 굳혔다”면서 “(결심을 한 후)최문순 전 지사와 제일 먼저 만났고 이어 이광재 지사와도 만났다”고 말했다. 또 “최문순, 이광재 전 지사 모두 협력하기로 약속해 역대급 통합형 캠프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판세는 ‘박빙’으로 분석했다. 우 전 수석은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은 지금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표현을 잘 안 하고 있을 뿐, 보수 유권자가 사라진 것이 아니다. 7% 정도는 숨겨져 있다고 본다”면서 “가령 제가 10% 정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다면 실제로 한 2% 앞서는 걸로 본다. (아직 등판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면) 나쁜 구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