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생애 첫 집 마련 10명 중 4명은 30대

지난해 도내 집합건물 생애최초 매수자 중 30대 4,486명
전체 1만989 중 40.8% 해당, 2015년 18%보다 2배 급증

강원일보DB

지난해 강원지역 생애 첫 집을 마련한 10명 중 4명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공개된 도내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 생애최초 매수자의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지난해 전체 생애최초 등기 건수 1만989명 중 30대의 매수 건수는 4,486명이었다. 이는 전체 40.8%에 해당되며, 2년 전인 2023년보다 2,000명가량 늘어난 값이다.

2015년만해도 집합건물 생애최초 매수자 중 18%에 불과했던 30대의 비중은 11년만에 2배 넘게 급증했다.

지난해 30대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은 6·27, 10·15 대책의 초강력 대출 규제로 일반 대출 수요가 감소한 반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신혼부부 주택구입자금이나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등 정책자금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매수가 이뤄진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30대의 매수 심리를 부추겼다는 지적도 나온다.

30대 다음으로 40대가 24.3%, 50대(15%), 20대(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0·15대책 이후 거래량 자체는 줄었지만 생애최초 매수자 중 30대 비중은 올해 1월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월 매매로 등기한 도내 집합건물 중 생애최초 매수자의 등기 건은 732건며, 이 중 30대가 343건을 사들여 전체의 46.9%를 차지했다.

등기는 통상 계약 후 2∼3개월 뒤에 이뤄지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1월 등기분은 주로 지난해 10∼11월에 계약이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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