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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군새활용센터, 폐유리병 업사이클링 2년 매출 1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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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군새활용센터가 폐유리병 업사이클링 사업을 통해 최근 2년간 누적 매출 1억원을 달성하며 공공시설 민간위탁 운영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양군은 해변과 상권 일대에 무단 방치되던 수입주류 공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리빙랩형 혁신사업에 선정돼 총 14억원의 국비와 민간재원을 확보하고 이듬해 6월 새활용센터를 조성했다.

이후 2024년부터는 민간법인 ‘양양새활용주식회사’에 운영을 위탁하며 전문성과 자립성을 강화했다. 환경교육사·업사이클링 지도사 등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자립형 수익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센터는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매립되던 수입주류공병을 화분, 조명, 풍경(모빌)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관광체험 상품화하고 있다. 특히 와인병과 수입맥주병을 활용한 ‘허브보틀 반려식물 화분’은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최근 2년간 약 1만1,000개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 중 8,000개를 새활용해 매립 폐기물 감축 및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과 제품 판매를 결합한 운영방식으로 지난 2년간 누적 약 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환경교육 성과도 두드러진다. 학교·기관·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2,000명 이상에게 환경교육 및 친환경 체험을 실시하는 등 공동체 기반의 순환모델을 실현했다.

양양군은 초기 인프라 구축과 제도적 지원을 담당하고 민간은 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주도하는 역할 분담 구조를 통해 공공성과 자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양승남 군 관광문화과장은 “폐수입주류공병 문제를 단순한 쓰레기 처리 차원이 아닌 지역 자산으로 전환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새활용 기술 고도화와 관광․교육 연계를 통해 친환경 도시 양양의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새활용센터에서 와인병과 수입맥주병을 활용해 제작한 허브보틀 반려식물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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