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의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인 1,799명으로 확정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는 유형별로 농가형 1,689명과 공공형 3곳 110명 등 총 1,799명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공공형의 경우 1곳 30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추가 선정 심의를 앞두고 있어 선정 시 전체 유치 인원은 1,829명이 될 전망이다. 해당 인원은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홍천에 이어 두 번째, 전국 10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로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심화 속에서 지역농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그동안 계절근로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체계적·안정적 운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 단계부터 농가 적격 여부 확인, 근로계약서 작성 지도, 표준근로계약 준수 안내 등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또 근로자 입국 시에는 교육을 통해 근로조건, 생활수칙, 고충처리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근로자 배치 이후에는 전담인력을 중심으로 정기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숙소기준 준수 여부, 근로시간 및 임금 지급 상황,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특히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고충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군은 출입국 관서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입·출국 상황을 공유하고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제도권 내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동시에 농가의 인력운용 불안 요소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순길 군 농정과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향후 최대 2,500명 이상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순한 인원 확대가 아닌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데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근로자 인권보호와 농가 지원이 균형을 이루는 운영 모델을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