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 조양동 주민들이 지역 내 아이들의 안전하고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체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속초시 조양동행정복지센터는 25일 센터에서 'JOY(조이) 소스페소' 참여 협력처 기탁식 및 인증패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아동복지사업을 3월 개학과 함께 본격 추진한다.
JOY 소스페소(Sospeso)는 커피 한 잔 값을 미리 결제해 이웃에게 제공하는 이탈리아의 ‘카페 소스페소’ 문화를 조양동에 접목한 사업이다.
지역 상인과 기관, 주민이 커피 대신 아이들의 든든한 한 끼(음식)·마음의 양식(책)·즐거운 경험(놀이)을 미리 결제하고 아이들에게 기쁨(JOY)을 전하는 생활밀착형 아동복지사업이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설악새마을금고(이사장:송세윤)와 금강새마을금고(이사장:주영래)가 각각 120만원을, 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한상기)가 400만원을 쾌척했다.
여기에 문우당서림(대표:이민호)과 제주어멍돼지(대표:김민정)의 현물 후원이 더해져 총 1,500만원 규모의 사업 재원이 조성됐다.
전달식에는 동내 3개 초등학교(조양·청대·청봉초)와 관계 기관·사회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참여 협력처 5개소에는 인증패가 수여됐다.
조양동은 지난해 민·관이 함께하는 ‘아이♥조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위기아동 발굴부터 치료, 사후관리까지 통합 돌봄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JOY 소스페소 사업이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민간자원이 아이들에게 환원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