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어린이집 입소 문턱이 낮아진다.
취약보육(다문화) 지원 원장 학습공동체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모두의 어린이집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공동체는 도내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됐다. 공동체는 어린이집 입소 시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 아동 및 보호자들을 위해 11개국어로 번역된 지침서를 출간했다.
네팔어·러시아어·몽골어·베트남어·영어·우즈베키스탄어·일본어·중국어·캄보디아어·태국어·필리핀어 등 11개 언어로 제작된 지침서는 도내 어린이집에 배부된다. 번역은 춘천시가족센터의 지원으로 완성됐다.
지침서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집 입소 접근성을 높이고 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집 입소신청서, 부모동의 및 조사서 등 필수 서류 작성법이 안내되며 영유아 빈발 감염병과 어린이집 용어 등에 대한 설명도 제공된다.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번호 없는 보육아동 등록 신청서 등에 대한 맞춤형 안내도 포함됐다.
홍춘자 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입소 서류 작성이 어려워 포기하거나 지연되는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며 “이번 매뉴얼이 다문화 가정 부모에게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고, 어린이집에는 실질적인 행정 지원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