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지역 인구 5개월만에 순유출 전환

국가데이터처 ‘2026년 1월 국내인구이동통계’

◇2026년 1월 인구 이동 자료=국가데이터처

지난달 강원지역에서 1만6,000여명이 타지역으로 빠져나갔다. 이로 인해 5개월만에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많은 순유출로 전환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발표한 ‘2026년 1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에서 1만6,677명이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부터 순유입이 이어졌던 도내 인구는 지난달 220명 순유출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순유출 인구(20~29세)가 497명으로 가장 많았다. 도내 20대 순유출 인구는 지난해 12월 102명에서 4배 넘게 늘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3.1%로 지방도 8개 지역 중에서 제주(14.4%)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0월 10%대였던 인구이동률은 꾸준히 늘면서 13%대를 넘겼다.

강원지역은 일자리 문제를 비롯해 문화, 생활 인프라가 타지역에 비해 열악해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 문화인프라 강화 등의 정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 이동자 수는 56만8,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5만9,000명(11.5%) 늘었다. 증가율은 2024년 4월(17.1%) 이후 가장 높았다.

다만 지난해 1월 설 연휴로 이동자 수가 14.6% 급감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동자 수는 장기적인 시계에서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감소 추세이며 단기적으로는 주택 거래량과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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