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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꽁꽁축제 위해 … ‘홍천강 회복’ 민·관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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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하천 홍천강 복원사업 5주만에 완료
폐기물 수거 작업 민·관 봉사 손길 이어져
다음 달 ‘하천 청소부’ 다슬기 방류도 예정

◇홍천강 꽁꽁축제장 폐기물 수거 봉사활동을 펼친 민·관 봉사단. 사진=홍천문화재단

【홍천】 지속 가능한 꽁꽁축제를 위한 홍천강 회복 사업이 5주 만에 마무리 됐다.

홍천문화재단은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 폐막 직후인 지난 1월 27일부터 시작한 홍천강 복원 작업을 5일 완료했다.

홍천강은 국가 하천이어서 원주지방환경청의 사용 승인을 받고 꽁꽁축제장을 만든다. 얼음판을 만들기 위한 임시 제방 설치 공사 등에 1개월이 걸리고, 축제 개최에 1개월, 축제 이후 홍천강 복원에 1개월이 걸린다.

지역 경제를 위해 홍천강을 쓰고, 자연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민·관이 함께 나섰다.

동그라미 봉사회, 군청 관광문화과와 홍천문화재단 구성원들은 축제장 철거 과정에서 나온 금속 고정물, 케이블 타이 등 폐기물을 꼼꼼하게 수거했다.

홍천군 수난구조대는 오는 15일 홍천강으로 들어가 폐기물 수거 봉사활동을 펼친다.

◇홍천강 꽁꽁축제장에서 쓴 그물 수거 작업. 사진=홍천문화재단

얼음 낚시터 구획을 나누며 쓴 그물을 수거하는 과정에서는 낚시 바늘도 다량 수거됐다. 축제 기간에 잡히지 않고 홍천강에 남아 있던 인삼 송어도 거둬 들였다.

임시 제방 해체 과정에서 흙탕물이 흘러 내리지 않도록 연희교 아래에는 오탁 방지 시설도 설치됐다.

축제 이후 홍천강 회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다슬기 방류 사업도 추진된다. 다음 달 초에 열릴 예정이다.

다슬기는 하천 바닥 찌꺼기와 자갈의 이끼 등을 먹이로 하기 때문에 ‘하천의 청소부’로 불린다. 하천 생태계의 자연적인 수질 정화와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역대 최대인 27만명이 방문한 만큼 홍천강 복원 사업도 더 강화했다”며 “홍천강을 사랑하고 가꾸는 문화가 뿌리내리는 계기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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