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 장애인 스포츠 전사들, 밀라노 출정… 메달권 노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강원 선수 5명 노르딕스키·휠체어컬링 출전해
한국 선수단 금1·동1 목표 종합 20위권 도전
평창 영광 이후 베이징 노메달 설욕 무대 기대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패럴림픽은 7일부터 16일(한국시간)까지 이탈리아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5개 종목(알파인스키·스노보드·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휠체어컬링)에 걸쳐 50여명이 참가한다. 사진=연합뉴스

강원 장애인 스포츠 전사들이 밀라노의 감동을 이어간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이 오는 7일 새벽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개막해 16일까지 10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대회는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지속 가능성’에 방점을 찍고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분산 개최 방식으로 치러진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테세로 일원에서 6개 종목(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이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 등 5개 종목에 선수 20명을 포함, 총 5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목표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20위권 진입이다.

한국이 역대 동계 패럴림픽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종합 16위(금 1·동 2)다. 당시 장애인 노르딕스키 간판 신의현이 크로스컨트리 남자 7.5㎞ 좌식에서 우승하며 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의 역사를 썼다. 그러나 직전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메달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강원 선수단은 휠체어컬링과 노르딕스키에서 총 5명이 출전, 태극마크와 함께 도를 대표한다.

휠체어컬링 혼성 4인조(WE-C)에는 도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의 양희태(58)와 이현출(40)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델 기아초 올림픽 컬링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노르딕스키에서는 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정재석(39)이 바이애슬론 SITTING과 크로스컨트리 SITTING에 출전한다. 같은 소속 김민영(27)은 바이애슬론(B)과 크로스컨트리(B)에 나서며, 변주영(31)은 김민영의 가이드선수로 바이애슬론(B)·크로스컨트리(B)에서 호흡을 맞춘다.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의 과정이 이미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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