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오르며 5600대를 회복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36포인트(1.40%) 오른 5,609.9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28% 뛴 5,658.72로 출발해 장중 5,746.36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중동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47억원, 2,41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홀로 7,85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오라클 등 미국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과 '3차 상법 개정' 여파로 상장사들이 잇따라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한 것도 투자 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거래일, 7거래일 만에 ‘19만 전자’, ‘95만 닉스’ 고지를 탈환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85포인트(0.07%) 내린 1,136.83에 그쳤다.
한편, 외환시장도 안정세를 보였다. 11일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국제 유가 급등세 진정 등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2.7원 하락한 1,466.5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