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벌목작업 중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8일 오후 1시25분께 인제군 상남면 한 야산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A(68)씨가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앞서 이날 오후 1시2분께 춘천 드름산에서도 벌목작업을 하던 B(65)씨가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골절상을 입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동안 도내 벌목작업 중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119건이다. 이로 인해 16명이 숨지고 10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 원인별로는 쓰러지는 나무에 끼이거나 맞는 사고가 51건(42.9%)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톱에 의한 부상 26건(21.8%), 추락·전도 9건(7.6%), 중장비 사고 7건(5.9%) 등이 뒤를 이었다.
벌목작업 중 발생한 사고는 골절상이나 손·다리 절단 등 중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사고 대부분이 산지에서 발생해 신속한 응급처치에 어려움을 겪는다.
도소방본부는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톱 등 장비 및 안전장치 점검 등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오승훈 도소방본부장은 “작업자간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개인 보호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