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을 앞두고 지역 녹지공간 확충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열린다.
창간81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화천군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화천체육관에서 ‘2026 화천지역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들에게 총 4,000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백철쭉, 분꽃나무, 두릅나무, 민엄나무, 사과대추, 살구나무 등 6가지 수종이 준비됐다. 관상 가치가 높은 수종과 함께 두릅·민엄나무 등 임산물 수확이 가능한 소득형 수종도 포함해 실용성을 높였다.
묘목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1인당 4개 수종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다양한 수종을 균형 있게 배분해 가정 정원과 마을 유휴공간 등에 식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나무 심기는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흡수 등 기후변화 대응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생활 실천 활동으로 꼽힌다. 특히 접경지역인 화천은 산림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지속적인 산림 관리와 도시 녹지 확충이 중요한 과제로 평가되고 있다.
강원일보와 화천군은 매년 식목일을 전후해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이어오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생활권 주변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작은 실천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미래 세대를 위한 산림자원 확충으로 이어진다”며 “군민들이 적극 참여해 함께 푸른 화천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