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댐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양군은 올해 총 4억 9,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남면 주리 산86번지 일원과 서면 갈천리 산36번지 일원 등 2개소에 사방댐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현남면 주리 일대에 2억 4,800만 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6월 30일까지 사방댐을 조성한다. 이어 서면 갈천리 사방댐은 2억 4,700만원 규모로 26일 착공한다. 군은 두 사업 모두 여름철 장마와 태풍 이전에 공사를 완료해 재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사방댐은 산사태 발생 시 계곡 상류에서 유입되는 토석과 유목을 차단해 하류 지역의 주택과 농경지 피해를 예방하는 핵심 산림재해 저감 시설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적용되는 복합식 사방댐은 대규모 토사와 유목을 효과적으로 걸러내면서도 평상시에는 자연스러운 물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재해 예방과 환경 보전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군은 산림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 기후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이상기후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생활권 주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사방시설을 지속 확대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