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원주 희망택시’ 결제 시스템과 호출 방식을 다음달 1일부터 개선한다.
그동안 희망택시는 전용카드로 1차 결제를 한 뒤 본인 부담금 1,700원을 별도로 지불하는 번거로운 이중 결제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용객 대부분이 고령층인 만큼 복잡한 절차에 대한 개선 요구가 컸다.
앞으로 결제 방식이 단순화되면서 이용자는 택시 하차 시 별도 전용카드 없이 본인 부담금만 결제하면 모든 정산 절차가 완료된다. 기존의 희망택시 전용카드는 폐지돼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 소지 없이도 희망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호출 방식도 이원화된다. 전화 호출은 원주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고 앱 호출은 ‘티머니GO’ 앱의 교통약자탭을 이용하면 된다. 단 시스템 여건상 인프라가 구축될 때까지 부론면은 당분간 기존 전용카드 방식이 유지된다.
원주 희망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10개 읍면동의 600여개 마을 주민을 위해 운행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연간 이용자가 3만명에 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재순 대중교통과장은 “희망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필수적인 이동 수단”이라며 “지역 여건을 면밀히 살펴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