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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2관왕·김영범 2연패…강원 수영 존재감

중장거리·단거리 동반 강세
대표 선발전서 경쟁력 입증

◇남자 자유형 800m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오른 김우민.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강원 수영이 김천에서 또 한 번 판을 흔들었다.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지난 2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사흘째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6초91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앞서 자유형 1,5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다.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과 후반 스퍼트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중장거리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경기 후 김우민은 “개인 최고기록과 비슷한 기록으로 우승해 기쁘다”며 “남은 자유형 100m, 200m, 400m에서도 집중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단거리에서는 김영범의 존재감이 빛났다.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17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소속팀 선배인 황선우(48초30)를 0.13초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강원도청 소속 선수 간 맞대결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영범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자유형 100m에서 1등 해서 좋다. 중요한 건 아시안게임 출전이 유력해졌다는 것”이라며 “아시안게임 목표는 당연히 개인전 금메달인데, 지금 기록으로는 아쉬울 거 같다. 아직 6개월 정도 시간이 남았으니 더 열심히 준비해서 목표한 금메달을 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026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각 종목 결과가 대표팀 구성에 직결된다. 강원 수영은 도청 선수들을 중심으로 중장거리와 단거리에서 모두 경쟁력을 입증하며 국제무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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