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면적의 86%가 산림인 화천군이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4월19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대응 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군청 전 부서 직원들은 청명·한식 기간인 4월4~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불 취약지역 목 지키기’ 근무에 나서 산불 취약지역 64곳에 각각 배치된다. 공무원들은 입산 통제와 소각행위 단속을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별대책 기간 동안 주야간 기동단속반을 운영하고 산불진화대와 감시인력도 상시 배치해 대응력을 강화한다.
정부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하루 평균 32명의 인력을 순찰 공백 지역에 추가 투입하고, 야간 산불에 대비한 신속 대기조도 편성했다. 주요 시가지에서는 산불 예방 안내 방송도 이어지고 있다. 또 농업인의 폐농자재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반’을 오는 5월30일까지 운영하며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최선의 산불 대책은 예방”이라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주민과 행락객, 농업인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