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체육인들의 열기가 봄과 함께 달아오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도지체장애인협회 평창군지회가 주관하는 ‘제6회 강원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1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지광천·최종수 도의원, 임성원 평창군수 직무대행,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도내 지체장애인 선수단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2일까지 평창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좌식배구와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임성원 평창 부군수는 “제6회 강원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참가 선수단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평창에 머무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다음 달 동해에서 열릴 대규모 생활체육 축제로 이어진다.
‘제19회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5월18일부터 20일까지 동해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게이트볼, 농구, 당구, 론볼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질 이번 대회는 총 2,565명(선수 1,730명, 임원 및 보호자 835명)이 참가 신청을 마쳐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비 248명이 증가하며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뚜렷하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시·군별 참가 인원을 분석한 결과, 춘천시가 304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해시는 247명으로 103명이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장애인체육회 설립 여부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기반이 참가 규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체계적인 지원과 인프라가 참여 확대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할 기회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체장애인협회를 중심으로 생활체육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 같은 기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과 복지가 함께 향상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