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상권 평균 매출액이 서울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상권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기초단위구의 매출액, 유동인구, 점포 수 등이 인근 지역보다 높은 1,227개 상권을 분석한 결과 도내 상권은 지난해 기준 33개였다. 반면 수도권 소재 상권은 528개로 전체 43%를 차지했으며, 그 중 176개는 서울 소재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0%인 핵심 상권(123개)도 모두 수도권이었으며, 강원지역 상권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매출은 2배 넘는 차이를 보였다. 도내 상권 점포당 평균매출액은 지난 1월 기준 2,377만원으로 한달 새 6.3% 감소했다. 지난해 8월 2,800만원대를 기록했던 점포당 평균매출액은 5개월만에 500만원 가까이 줄면서 전국 평균 3,033만원을 밑돌았다.
반면 서울 상권의 점포당 평균매출액은 5,135만원으로 집계되면서 강원지역의 2배 넘는 금액을 나타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매업 매출이 전달보다 10.6% 떨어지며 가장 많이 감소했다. 다음으로 서비스업(-8.8%), 음식업(-6.7%) 등의 순이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상권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이 전국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서울 외 지역을 대상으로 6개 '글로컬상권'을 선정하기로 했다. 지역의 K컬처 콘텐츠 개발 등 외국인 친화 상권을 조성하는 데 상권당 2년간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10개 로컬테마상권도 선정해 지역 고유의 테마를 담은 특화상품과 상권에 대한 스토리텔링, 지역 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권당 2년간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로컬창업기업이 모여 있는 곳과 골목형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유망골목상권 50곳 지정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