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이 청명·한식을 맞아 산불예방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연중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한식 기간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국과소 공무원이 지역 내 산불취약지 순찰근무 매일 실시하고 본청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한다. 특히 청명·한식 당일에는 '심각' 단계를 고려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인력의 2분의 1 이상이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산불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군은 산불취약지에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이·통장 등 가용 가능한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감시원과 진화대의 근무시간도 기존 오후 6시에서 7시까지로 1시간 연장 조정한다. 또 본청 진화대 신속대기조를 밤 10시까지 운영해 초동진화 태세 유지 및 현장 대응력을 최상으로 유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산불 원인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입산자 실화와 소각산불을 막기 위해 어답산, 봉복산, 운무산, 발교산, 태기산 등 주요 산의 입산이 통제되며 등산로 무단 취사와 흡연 행위를 엄중 단속한다.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는 지역 담당제를 운영해 주 1회 이상 방문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고 산림 인접지의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사업을 병행해 불법 소각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 산불 위기 징후 포착 시 즉각적인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재난문자(CBS) 및 마을 방송 등 주민 대피 체계도 재점검했다.
박종철 군 산림녹지과장은 "청명·한식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성묘객과 행락객들의 각별한 주의와 함께 산불예방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