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양구사과’의 명품화를 위해 생산 기반 확충부터 스마트 농업 도입까지 전방위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신규 과원 조성 농가를 대상으로 10a당 최대 160그루까지 그루당 1만8,000원 한도로 묘목 구입비를 지원을 지원한다. 지원 품종은 부사, 홍로, 시나노골드 등이며, 올해는 70개 농가를 선정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식재에 들어간다.
과원 기반 시설 확충도 병행된다. 군은 지주시설과 관수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운반차·선별기·방제장비·저장처리제 등 농기계와 자재를 함께 지원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다.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앞서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재배 농가 8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 다축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토양 관리 등 최신 재배기술을 보급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미래형 과수 산업 기반도 마련했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해안면 일원에 ICT 기반 스마트 과수단지를 조성해 자동화·기계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정책 효과로 양구지역 사과 재배면적은 2019년 193㏊에서 올해 430㏊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도 5년 연속 수상하며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은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생산 기반과 기술 지원을 함께 강화해 양구사과의 품질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며 “스마트 농업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규호기자 leekh@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