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군이 오는 17일부터 지역 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시설 노후화 방지를 위한 소각시설 정기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정기 점검을 통해 군은 평소 진행하기 어려웠던 내부 설비 개선과 유지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설비 가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의 사용 연한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점검은 오는 5월8일까지 22일간 이어진다. 주요 정비 내용은 폐열보일러 세관과 검사, 소각로 화격자, 내화물 교체 등 총 11건이다. 군은 이 같은 보수 및 시설 개선에 3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각 효율을 높이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다만 점검 기간 중에는 소각로 가동이 중지됨에 따라 군부대와 사업장의 가연성 생활폐기물 반입은 일시 금지된다. 군은 해당 기간 배출되는 읍·면 지역의 생활 쓰레기는 폐비닐 파쇄선별시설을 가동해 소각장 반입장과 매립장에 분산 보관하도록 조치하고 환경부 및 관련 기관에 가동 중지 사실을 사전 통보함으로써 폐기물 처리 체계에 혼선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각시설은 24시간 연속 가동된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평소 점검하기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정기 보수를 통해 시설 고장에 따른 가동 중단을 예방하고 생활폐기물이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정비 기간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두원기자 onedoo@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