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현직 군수가 후보 등록과 동시에 직무에서 물러나면서 영월군정이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난 13일 영월군선거관리위원회에 무소속 영월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선거 기간까지 군정은 전대복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며 주요 현안 추진과 행정 운영에도 일정 부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주요 정책 결정과 각종 사업 추진 과정에서 속도 조절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며, 민원 대응과 현안 처리 역시 권한대행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이다.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최 군수는 국민의힘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 이후 5일 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4자 구도로 재편된 판세 속에서 행정 부담을 덜고 선거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선규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길수 예비후보, 조국혁신당 엄삼용 예비후보 등 정당 대결 구도에 무소속 최명서 예비후보까지 가세하면서 판세가 한층 복잡해졌다는 평가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현직이라는 상징성은 유지되지만 실제 행정 권한은 행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선거가 치러진다는 점이 이번 선거의 특징”이라며 “결국 후보 개인의 경쟁력과 조직력, 부동층 흡수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 선거인 명부는 다음달 22일 확정될 예정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자료를 종합하면 지난달 기준 영월군 18세 이상 주민은 3만2,829명으로 제6회 지방선거(3만4,273명), 제7회(3만5,214명), 제8회(3만4,371명)와 비교하면 최소 1,400명~최대 2,385명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오윤석기자papersuk1@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