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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행동이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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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서경 作 ‘행동이 실력이다’

강릉 출신 함서경 사업가가 신간 ‘행동이 실력이다’를 펴냈다. 

고향 강릉의 2평짜리 옷 가게를 시작으로  40년간 10개의 사업을 성공시킨 비즈니스 전문가 함서경. 많은 이들은 그의 이름 세글자가 보다 ‘청담캔디언니’라는 유튜브 채널명이 익숙하다. 단 10개의 릴스로 존재감을 입증하며 42만명 상당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청담동 부자 엄마의 조언’ 콘텐츠로 젊은 이들이 멘토가 됐다. 

신간은 그녀의 치열했던 지난 삶을 담았다. 식구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사업에 뛰어들었던 젊은 가장의 서툴고도 비장했던 땀방울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단돈 500만원을 들고 상경한 서울. 명동 거리에 그야말로 ‘맨 땅에 헤딩’을 하며 사업을 키웠다. 삶은 단 한 순간도 쉽지 않았다. 겨우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오르는가 싶더니 IMF가 닥쳤고, IMF를 이겨내고 이제 다시 꽃 피우나 싶을 때 역시 크고 작은 고민들에 허우적거려야 했다. 

그렇게 다다른  2020년의 어느 날, ‘10년 후 나는 오늘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 저자. ‘청담캔디언니’의 시작이었다. 60대에 처음 만난 SNS 속 세상은 별 천지였다. 하지만 지난 삶에서 얻은 자신감이 그를 움직이게 했다.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노션 한가득 채워놓았던 위기, 습관, 사업, 관계에 대한 조언들로 콘텐츠를 만들었고, 청담캔디언니가 탄생했다. 

짧은 콘텐츠에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아낸 신간은 막연한 미래에 불안해 하고 있을 청춘들의 어깨를 두드린다. 함서경 작가는 “나의 이야기를 들은 이들이 다시 용기를 내보면 좋겠다는 마음에, 처음으로 나의 그늘을 고백해보려 한다”며 “실패할까봐 불안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당신도 용기를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산북스刊, 298쪽, 1만8,000원.

김오미기자 om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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