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民 김세훈 ‘화합’, 國 최명수 ‘원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읽어주는 뉴스

[6.3 지선]화천군수 맞대결 성사 직후 첫 메시지 눈길
SNS에 담긴 두 후보의 온도차…‘존중과 품격’ vs ‘결집과 추진력’

6·3 지방선거 화천군수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최명수 예비후보 간 맞대결로 굳어진 직후, 두 후보가 각각 SNS에 올린 첫 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정치적 메시지는 짧지만, 문장 속에 담긴 어휘와 표현은 후보의 현재 심정과 선거 전략을 가늠하게 한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김세훈 “우리는 결국 화천”…경쟁 이후 ‘관계’ 강조

◇김세훈 예비후보(민)

김세훈 예비후보의 메시지는 전반적으로 ‘경쟁 이후의 화합’을 강조하는 톤이 두드러진다. 

경선 상대였던 주종성 전 예비후보를 향해 “존경했던 형님”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국민의힘 최명수 후보에게도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선거 초반부터 긴장보다는 품격을 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우리는 결국 ‘화천’입니다”라는 문장은 경쟁의 승패보다 공동체를 우선하는 인식을 강조하는 대목으로 읽힌다. 

정치적 대립을 부각하기보다 지역 공동체의 연속성과 관계의 지속성을 강조한 표현이 많다는 점에서, 경선 과정에서 형성된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최명수 “혼자가 아닌 원팀”…경선 후 조직 결속 강조

◇최명수 예비후보(국)

최명수 예비후보의 메시지는 ‘결집’과 ‘추진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선 이후 국민의힘 후보들이 함께 인사하는 장면을 강조하며 “화천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라는 표현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혼자 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됩니다”라는 문장은 선거 국면에서 조직 결속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상징적 문구로 평가된다. 

 ‘원팀(One-Team)’이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하며 당내 경쟁을 마무리하고 본선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점도 특징이다. 

메시지 전반에서 ‘책임’, ‘동지애’, ‘전진’ 등 비교적 강한 단어가 반복되며 선거를 통해 지역 변화의 동력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조됐다.

 

이같은 두 후보의 메시지를 두고 지역 정치권 한 지역 정치 관계자는 “경선 직후 메시지는 후보의 기본 톤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며 “김 후보는 안정감, 최 후보는 추진력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