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자녀의 입학부터 대학 교육까지 이어지는 ‘교육비 3중 지원 체계’를 운영하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섰다.
양구군에 따르면 학생의 성장 단계에 맞춰 초·중·고 입학축하금, 장학금, 대학 등록금 지원으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지역 내 학교에 입학하는 초·중·고 신입생에게 각각 30만원, 40만원, 5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역화폐인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또 양록장학회를 통해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약 146억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바탕으로 교육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국가장학금 등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1,488명에게 약 33억원이 지급됐다. 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일정 기간 거주한 군민의 만 30세 미만 대학생 자녀다. 특히 성적 중심 선발 방식이 아닌 거주 요건 등을 기준으로 지원하는 등 문턱을 낮춤으로써 보다 많은 주민이 헤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올 1학기분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5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입학부터 대학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통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규호기자 leekh@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