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행정안전부기 공모한 ‘2026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며 청년 정착 기반 마련에 나섰다.
철원군은 철원읍에 위치한 (주)철문열다의 ‘미리 만나는 통일마을’ 프로젝트가 ‘2026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1개 단체가 참여해 10개 단체가 선정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일자리 실험과 주민 교류를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철문열다는 지난해 북한이탈청년 등이 주축이 돼 활동해온 청년 단체로 철원군과 협업해 이번 공모를 준비해왔다. (주)철문열다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미리 만나는 통일마을’은 분단과 접경이라는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북한이탈 청년과 지역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상·체험·먹거리 분야 브랜드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과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실시된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운영해 외지 청년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도전과 실험이 국가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자원과 청년들의 창의성 등을 결합한 청년마을 모델을 확대해 청년이 머무르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mantough@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