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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여름철 재해 대비 하천 정비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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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강릉지역내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예측이 어려운 기상 상황 속에서 하천 내 퇴적토와 지장물로 인한 물길 차단과 범람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노후 시설물을 정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34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28곳(5.1㎞)과 소하천 35곳(5.5㎞)에 대한 준설과 지장목 제거, 제방 보수를 완료하며 하천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남대천 등 지방하천 8곳과 소하천 14곳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정비를 실시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하천 바닥 퇴적토 3만㎥ 준설, 유속 지장물 1만㎡ 제거, 노후 제방 및 호안 2.0㎞ 정비 등이다. 시는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해 집중호우 시에도 안정적인 하천 수위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퇴적물로 통수 단면이 부족해지는 상습 취약 구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연차별 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하천 관리에 나선다.

박준규 시 건설과장은 “이번 하천 정비사업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만큼 선제적이고 철저한 점검과 조치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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