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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보석 후 또 광화문 집회 참석…서부지법 난동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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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사진=연합뉴스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기소 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나 재판을 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5일 다시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집회 무대에 올랐다.

그는 서부지법 난동 사건 관련 혐의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라며 재차 부인했다.

전 목사는 “서울구치소에 3번 구속됐는데, 100% 무죄를 받아 법무부로부터 6천만 원의 보상금을 받았다”며 “이번 재판도 틀림없이 3천만 원의 보상금을 받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없으면 광화문이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대한민국 헌법은 자유민주주의 질서 안에서 평화 통일을 명령하고 있다. 국민들이 너무 멍청해서 수없이 외쳐도 못 알아듣는다”, “북한으로 잡혀가고 싶냐”는 발언도 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7일 전 목사에 대해 보석을 허가했다. 당뇨병에 따른 비뇨기과 질환으로 주기적인 병원 치료가 필요한 점, 얼굴이 널리 알려져 도주가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다만 법원은 사건 관계인 7명과의 접촉 금지 등을 보석 조건으로 달았지만, 집회 참석을 제한하는 조건은 두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 목사는 지난 18일 보석 이후 처음으로 집회 현장에 나온 데 이어 이날도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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