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평창대관령음악제, ‘계승과 혁신’으로 7월 23일 개막

읽어주는 뉴스

19개 콘서트·찾아가는 음악회 등 34회 프로그램
김대진·샤를 리샤르-아믈랭 등 국내외 스타 총출동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열린 2025 평창대관령음악제 폐막공연 모습. 강원일보 DB

제23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 일대와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에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음악제의 주제는 ‘Legacy and Innovation(계승과 혁신)’이다. 양성원 예술감독은 예술이 인간의 깊은 내면을 울리고, 우리 시대의 언어가 되는 과정을 조명하겠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2026 평창대관령음악제는 19차례의 콘서트를 중심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곳곳을 찾는 ‘찾아가는 음악회’ 10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5회 등을 선보인다. 또 대관령아카데미의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과 마스터클래스, 석학 특강, 와인 아카데미, 관객과 아티스트가 대화를 나누는 ‘아티스트와의 커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콘서트 무대에서는 독주와 앙상블, 오페라,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진다. 바로크 시대 작품부터 현대음악, 한국 초연 작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들이 관객과 조우한다.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열린 2025 평창대관령음악제 폐막공연 모습. 강원일보 DB

출연진도 화려하다.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선우예권, 샤를 리샤르-아믈랭을 비롯해 지휘자 한스 그라프와 오스카 요켈, 바이올리니스트 사와 카즈키, 첼리스트 츠츠미 츠요시, 크리스토프 쿠앵, 막시밀리안 호르눙 등이 무대에 오른다. 소프라노 다니엘라 쾰러, 바리톤 김기훈, 파벨 하스 콰르텟, 알테무지크 서울, 강릉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주요 연주자와 단체도 함께한다.

차세대 연주자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임현재, 신경식, 이재리, 선율 등 주목받는 젊은 연주자들이 참여해 관객과 만난다.

평창대관령음악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 3월 단원 공개 모집을 통해 외연 확장에 나선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올해 음악제 개막공연과 폐막공연, 오페라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 등 모두 3차례 무대에 오른다.

음악제 이후에는 전국 순회공연도 이어진다. 첫 공연은 오는 8월 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리며, 8월 7일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 8월 8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도 관객을 만난다. 이를 통해 평창대관령음악제의 무대를 강원특별자치도를 넘어 전국으로 넓힐 예정이다. 문의는 (033)240-1361·1364.

◇2026 평창대관령음악제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대관령음악제 제공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