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도 잡아야 지선 이긴다...민주 ‘11곳+알파‘ vs 국힘 ‘최소 14곳 이상’ 승리 목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읽어주는 뉴스

민주, ‘2018년 지선 당시 성과 더하기 알파’ 노려
여당 시너지 효과 강조, 중앙당 지원 사격도 집중
국힘 직전 선거 성적 14개 시·군 이상 승리 다짐
영동권 민심 회복·TV토론회 반전 기회 요인 전망

6·3

6.3지방선거 투표일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9일 춘천 김유정 문학촌에서 열린 춘천고 동문회 가족등산대회 행사장을 찾은 예비후보들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어게인 2018’ ‘어게인 2022’를 외치며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여당은 도지사 및 11개 시·군 이상 승리를 목표로 대규모 탈환전을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도지사와 14개 이상 시군의 승리를 다짐하며 방어 태세를 구축했다.

■민주당 '어게인 2018'=민주당은 역대 최대 성적을 기록했던 2018년 지방선거 그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시 도지사를 비롯해 11개 시장·군수를 거머쥐었다. 이재명 정부의 긍정 평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선에서는 2018년보다 더 많은 지역에서의 승리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수부 도시 춘천, 최대 경제도시인 원주와 보수의 상징성을 갖춘 강릉 등 이른바 ‘빅3’에서의 승리를 노리고 있다. 진보 진영 단체장을 한 번도 세우지 못한 강릉은 이번 지선에서 깃발을 꽂아 강원 영동권 민심 변화를 지표로 삼겠다는 포부다.

남은 기간엔 ‘여당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고, 절실하게 선거운동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11일 춘천에서 열리는 공천자 대회에는 정청래 대표 등 중앙당 지원 사격도 집중될 예정이다.

김도균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강원도가 앞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이재명 대통령과 집권 여당 후보들이 어우러져 힘을 발휘해야 한다는 점을 적극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국힘 ‘어게인 2022’=국민의힘은 경쟁력 있는 후보들과 함께 철저한 ‘수성전’을 예고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와 14개 시·군에서 승리했던 저력을 다시 한번 실현, 민선 9기까지 행정 연속성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중앙당 공천 잡음과 갈등에 지지층 결집이 다소 늦어졌지만 강릉 등 동해안 벨트를 중심으로 민심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4년전 이긴 지역을 넘어 모든 출마자 당선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여당 프리미엄’에 맞서 ‘인물론’을 적극 부각시킬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 후보를 필두로 개개인의 역량과 경쟁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후보자 중심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압도적인 표심 변화를 이뤄내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11일부터 시작되는 도지사 후보 초청 TV토론회 역시 ‘반전 기회’로 보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혼란스러운 중앙당 상황은 안철수 의원 등 대중성있는 인사들의 지원을 비롯해 당 밖의 범보수 세력과 연대하며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이철규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객관적으로 보면 아직은 우리가 불리한 입장이지만 우리 후보들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과 이재명 정권의 폭주가 결국은 이 판세를 바꿀 것“이라고 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