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가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은 5일 “강원도에 산다는 이유로 보육과 교육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아동 성장 환경의 ‘상향 평준화’를 약속했다.
우 후보는 이날 춘천교대에서 열린 ‘2026 어린이날 강원 온동네 늘봄 교육 나눔 행사’ 현장을 방문했다. 춘천교대 총학생회와 RISE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우 후보는 예비 교사들이 준비한 전공별 부스를 참관하고, 현장을 찾은 학부모·학생들을 만나 양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우 후보는 “주소지가 아이들의 성장에 장벽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거창한 담론 대신 아이들의 일상을 바꾸는 ‘손에 잡히는 변화’를 강조했다. 우 후보는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강원도 통합 지원 체계 수립을 통한 보육 서비스 상향 평준화 △교육·복지·의료가 연계된 ‘온동네 돌봄·교육센터’ 구축 △영유아 급·간식비 격차 해소 등을 제시했다.
특히, 우 후보는 “현재 17개 시도 중 강원도만 유일하게 영유아 급·간식비가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내 어린이 2만6,000여 명 에게 급·간식비를 책임 지원해 먹거리 차별을 해소하고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를 이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우 후보 선대위 허소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최근 초록우산이 발표한 ‘아동 성장 환경’ 분석 결과는 우리에게 무거운 경종을 울리고 있다. 강원도 18개 시군 중 ‘우수’ 등급이 단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은, 그동안 강원 행정이 아이들의 삶을 돌보는 데 얼마나 무뎠는지를 보여주는 뼈아픈 성적표”라고 지적했다.
또 “특히 12개 시군이 평균 이하의 평가를 받고, 일부 지역은 집중 지원이 필요한 ‘미흡’ 단계로 분류된 현실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과제”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우상호 후보가 그리는 강원의 미래는 명확하다”며 “주소지가 장벽이 되지 않는 강원을 만들겠다. 강원도 차원의 통합 지원 체계를 수립해 강원도 전역의 아동 성장 환경을 상향 평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 후보는 6일 국회의사당 앞 분수대에서 ‘강원-서울 상생협력 협약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공동 번영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주요 협력 과제는 △공공형 휴양 관광인프라 공동 확충 △체류형 워케이션(Workation) 활성화 △상생형 주거모델 도입 △도농 상생 먹거리 공급망 확대 △강원 교통 인프라 개선 및 공동 마케팅 협력 등이다.

















